[프라임경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5 여성벤처 글로벌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 여성 벤처기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술과 제품 보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투자유치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글로벌 판로 확대와 투자유치 2개 부문으로 지원된다. 부문별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2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판로 확대 부문 선정 기업에는 수출 역량 강화 교육과 인증을 바탕으로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타켓시장 진단·분석 △시장 진입·제품 고도화 전략 수립 △맞춤형 바이어 발굴 등 예비·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글로벌 투자유치 부문은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확장성 진단을 통한 현지(법인)화와 인수·합병(M&A) 등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 △전략적 사업계획서(IR Deck) △글로벌 투자자 매칭 및 투자유치(IR) 등 지원을 통해 자금 확보 기회를 마련한다.
한편 협회는 약 4개월간 수출과 투자유치 역량 확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데모데이 행사를 오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써 참여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상담회와 데모데이를 글로벌 컨퍼런스에 연계해 비즈니스 창출, 정보·네트워크 확보 등 여성 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구축을 꾀할 예정이다.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여성 벤처기업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수출 다변화의 전기를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유망 여성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해외 진출 성공 사례와 롤모델 확산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