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5일 큐브엔터테인먼트(182360)에 대해 주력 아티스트의 재계약 이슈가 해소된 상황 속에서 '아이들(i-dle)'의 중국 내 위상을 고려할 때 한한령 해제 시 주가 상승 탄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아이들'의 멤버인 '우기'는 중국 국적으로, 여자 아이돌 중 가장 많은 웨이보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또한 중국 내 아디다스 등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텐센트 뮤직에서 연간차트 2관왕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아이들의 미니앨범 'We are' 초동 판매량이 106만장을 기록했으며, 4분기 일본 첫 단독공연 4회 진행 예정인 바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단체활동을 시작으로 실적 개선 방향성이 명확해 보이므로 올해 하반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