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민경록)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 대여 서비스인 '우주배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우주배달 프로젝트'는 어린이과학특화도서관인 청주기적의도서관이 마련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천체망원경과 천문 관련 도서, 관측 키트, 설명서 등을 가정으로 배송해 가족이 함께 천체를 관측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는 사전 신청한 회차에 따라 약 12~16일간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총 8차시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로 신청 가능하며, 1차시 프로그램 접수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특히, 1차시 참여 가족은 오는 7월12일 청주기적의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천체망원경 사용법과 관측 실습 등을 배우는 세미나에 먼저 참석하게 된다.
민경록 관장은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준비한 천체망원경 대출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별을 함께 관측하며 소중한 과학적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