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5.06.04 15:41:25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가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실버뷰티 추억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미용 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구비 1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우선 만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에게 헤어 커트와 염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장한 모습을 휴대폰으로 전송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장수사진 촬영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헤어, 메이크업, 한복 대여, 사진 촬영, 액자 제작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대한미용사회 광주북구지회 소속 전문 미용사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맡아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사업은 총 2회(6월10일, 7월1일)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첫 번째 행사는 우산종합사회복지관, 두 번째 행사는 오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열린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건강과 자존감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