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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태권도학과, 문체부 주관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지원사업' 선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25.06.04 17: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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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운영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대학 태권도부를 설립하며 전남 지역 엘리트 체육 위상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정식 스포츠팀 창단 지원 사업으로, 동신대학교 태권도부는 전남 지역 내 대학 태권도부 중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전국 규모의 국비 지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선정에 따라 동신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연간 약 5000만원 상당의 국비 지원을 받아 훈련, 장비 확충, 대회 참가, 인권 교육 등을 통해 태권도 인재를 양성하고 엘리트 체육 저변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신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전공을 기반으로 정규수업과 선수훈련이 병행되는 '실전형 교육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태권도부 창단을 통해 지역 고등학교 우수선수의 체계적인 육성과 전국체전 전남 대표 발탁을 목표로 적극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김철민 동신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이 태권도 교육과 경기력 향상을 동시에 책임질 수 있는 강력한 대학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인권을 보장하는 선진적 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신대학교 태권도학과는 향후 지역 유소년 태권도 체험캠프, 재능기부 시범공연 등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아우르는 저변 확대 활동을 병행하며, 전남 지역 태권도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