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봄축제 'Blueming Festival' 대성황
[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경영대학이 지난 29일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설립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디지털 전환과 글로컬 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경영대학 설립 60주년 기념 계명 더하기 장학금' 모금 경과보고와 향후 비전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명예교수 강연, 동문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2023년 3월부터 시작된 '계명 더하기 장학금' 모금은 동문, 명예교수, 교직원 등 100여 명이 뜻을 보태고 있으며, 5월29일 기준 3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최종 목표는 5억원으로 학교는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해당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 비전과 미래를 설계하는 자기주도형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활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희화(구영테크 대표이사), 박춘영(해내다컨트리클럽 회장), 윤상억(화인 대표이사), 박재숙(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동문에게 감사패가, 동문회 신설에 기여한 정한근 (동해기전 우경전장 대표이사) 동문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강문식 계명대 경영대학장, 이형탁 교수, 이현우 학생회장, 정한근 동문회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미래 60년을 위한 경영대학의 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발표된 슬로건 '지역을 이끄는 경영대학, 세상을 바꾸는 경영인!'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과 국제 감각을 겸비한 실무형 경영인을 양성하겠다는 교육 방향을 상징한다.
강문식 계명대 경영대학장은 "지난 60년간 지역 사회를 이끄는 인재를 길러왔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으로 글로컬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가톨릭대, 봄축제 'Blueming Festival' 대성황
[프라임경제]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교내 대운동장에서 2025학년도 봄축제 'Blueming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내 최대 문화행사로,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화합과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28일 행사에서는 총장배 대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팔씨름, 제기차기, 풋살 등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각 종목 우승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시상도 이뤄졌다.
이어진 가요제 예선과 동아리 공연은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발산하는 장이 됐으며, 저녁 시간에는 초청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의 행사 공간에서 벗어나, 무대와 학과별 부스 등을 대운동장에 배치해 더욱 집중도 높은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넓은 운동장을 활용한 무대 구성과 관람 동선도 잘 짜여 있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찰행정학과 4학년 권혁찬 학생은 "이번 축제는 무대도 더 크고, 분위기도 더 화끈해서 정말 여름 페스티벌 같은 느낌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9일에는 동아리 공연과 함께 워터캐논과 워터건을 활용한 시원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30일에는 가요제 결선 무대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라이브 공연, 초청가수 축하 무대가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성한기 총장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통해 캠퍼스에 활력이 넘치기를 바란다"며 "청춘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