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시청 간부회의에서 이달 세종시에서 열리는 다채롭고 특색 있는 행사를 시민들이 활기차게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임명된 시 홍보대사의 적극 참여와 일정표 카드뉴스 제작 확대를 강조하며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달 옥상정원 야간 개방, '무비 피크닉', 야간 페스타 '어반-나잇 세종', 국내 최대 공연예술 축제인 '코카카 아트페스티벌'(6월 16~19일) 등 풍성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16명의 시 홍보대사(가수 김형준, 배우 오지율 등)가 다양한 분야에서 세종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단순 연예인 섭외를 넘어서 홍보대사의 역할을 행사 전반에 확대해 시민 참여와 소통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SNS 카드뉴스를 대폭 제작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행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에 지방소멸 문제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주택 소유 지원책 마련을 건의할 것을 지시했다. "수도권 거주자들이 비수도권에 2주택이나 주말농장을 보유하도록 도와 지방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최 시장은 오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 투표율 제고를 위해 독려 문자메시지 발송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