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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대 초반" 오산 세교 아테라, 수도권 신도시 위상 강화

합리적 분양가‧거주 의무기간 없어 "소유권이전등기 후 매매 가능"

전훈식 기자 기자  2025.06.02 16: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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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건설이 현충일인 6일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모드에 들어간다. 해당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에 따라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동시에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경기 오산시 벌음동 일대(오산세교2지구)에 들어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 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9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진다. 당첨자는 18일 발표한 후 7월21일~23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민간 건설사 시공력과 브랜드 프리미엄, 정부 안정성까지 결합한 주택공급 모델이다. 특히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3.3㎡당 약 1330만원 수준 가격에 불과해 3억원대 초반부터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여기에 거주 의무기간도 없으며, 소유권이전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특별공급 비율도 75% 수준이다. 이로 인해 신혼부부‧생애최초 등을 통해 당첨 가능성이 높은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기존 한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신혼·신생아·다자녀·노부모 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가 제공된다. 

부부 모두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고(중복 당첨시 앞선 신청자 당첨 인정),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세대인 경우만 가능했지만, 입주자 모집공고일에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오산 세교 아테라는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 답게 우수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단지 주변으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 이용이 용이하다. 오산역의 경우 GTX-C노선(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며,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된 만큼 향후 교통 인프라는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차량 이용시 △오산IC(경부고속도로) △향남IC(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도로가 공사를 진행되고 있어 오산시 동서 간 차량 흐름 개선도 기대된다. 

각종 교육‧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게 현지 평가다. 

단지 도보거리에 초교‧고교(예정) 부지가 있으며, 초평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오산점)를 포함해 △롯데마트(오산점) △CGV(오산) △오산시청 등 쇼핑문화 시설과 관공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나아가 오산세교3지구(예정)가 들어서면 수도권 남부 대표 대규모 신도시가 완성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3지구 조성시 '세교지구 중심'에 자리해 향후 개발 핵심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금호건설 오산시 첫 공급이자,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 가치도 돋보인다.

먼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고, 4베이(일부 세대) 특화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채광과 통풍은 물론 넓은 개방감도 만끽할 수 있다. 현관창고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마련해 공간활용도 역시 극대화했다. 

단지 내 잔디광장‧수공간 등 다양한 조경 공간시설도 설계되며,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 △GX룸 △독서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에 고양‧청주 등 주요 지역에서 브랜드 선호도를 입증한 아테라 파워에 걸맞은 상품도 적용돼 수요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민간참여 공공분양인 만큼 청약 자격 요건에서 유리한 30·40대 실수요층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교지구는 개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향후 오산 지역을 넘어 수도권 남부 대표적 신흥 주거지로 자리 잡고, 동탄 등 신도시 브랜드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런 점을 감안해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