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GM이 5월 한 달 동안 내수 1408대, 수출 4만862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 소폭 감소한 5만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다시 월 5만대 이상 판매 기록이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8% 부진했던 반면, 수출은 0.1%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며 동일한 수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먼저 한국GM은 5월 내수시장에서 총 1408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년 동월 대비 29.1% 감소하긴 했지만 1122대 판매되며 사실상 혼자서 실적을 이끌었다. 여기에 트레일블레이저는 30.2% 감소한 257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무엇보다 한국GM의 수입판매 모델들의 부진이 상당했다. GMC 시에라가 13.0% 감소한 20대, 콜로라도 판매량은 4대뿐이다. 트래버스와 타호는 0대다.
수출의 경우에는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4만대 이상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총 3만2232대 판매되며 지난해 12월 이후 월 최대 해외판매량을 기록했고,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2.6% 감소하긴 했지만 1만6389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