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은 지난 5월31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마라톤대회는 10km, 5km, 커플런, 가족런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25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함께하며 서천의 초여름을 달궜다.
서천군체육회와 서천군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대회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의료지원 체계를 갖추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행사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천 대표 문화행사인 한산모시문화제를 미리 알리는 사전 홍보의 장으로도 큰 역할을 했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홍보물을 통해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한산모시문화제의 매력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마라톤대회와 고향사랑기부제, 지역축제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군민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내년 대회는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도 "철저한 준비와 유관기관의 협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25 한산모시문화제'는 오는 6월13일부터 15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 섬유 축제로서 서천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