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University, 이하 aSSIST)는 2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aSSIST-핀란드타워 2층 알바알토홀에서 제10·11대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0대 문휘창 전 총장의 이임과 함께, 최용주 신임 총장이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일부터 2027년 6월1일까지이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교직원과 동문, 재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법인 조완규 이사장, 오명 명예총장 등을 비롯, 전·현직 학교주요 인사와 국내외 귀빈들이 함께했다.
특히 핀란드 알토대학교 한누 세리스토 수석부총장이 직접 방한, 하객으로 참석해 aSSIST와의 오랜 국제 협력의 깊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최용주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aSSIST가 학문의 본질과 실천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경영전문 대학원으로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세계적 명문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12년 aSSIST와 함께한 이후 항상 동료 교직원의 미래와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2015년부터 부총장으로, 2024년 수석부총장으로서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학생·동문·직원·파트너 중심으로 한 사람중심 경영 △실사구시 중심의 연구 △더욱 많은 학문적 성취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전임 총장들이 남긴업적과 성취를 이어받아 aSSIST를 세계적인 명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계적 명문대학 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미래교육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1대 최용주 총장은 한양대학교와 헬싱키경제경영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풀무원과 매일유업에서 부사장직을 역임, 풍부한 기업 경영 경험을 쌓았다.
2012년부터 aSSIST에서 학교 경영자로 활동하며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aSSIST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5년 부총장, 2024년 수석부총장을 거쳐 이번에 총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