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청소년재단(이사장 윤여권)은 지난 5월31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ON, 가능성의 스위치를 켜다'를 주제로 청소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제정된 '청양군 청소년의 날 조례'에 따라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인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자발적인 축제의 장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의 날 기념식, 모범 청소년 발굴 및 표창, 플레이존 및 푸드존 운영, 청소년 동아리 공연, 그리고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잠골버스, 호미들) 등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총 26명의 모범 청소년이 청양군수, 군의회의장, 교육지원청,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청소년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으며, '온닮'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5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지역 내 4개 청소년 동아리가 댄스와 밴드 공연을 펼쳐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외부 청소년들의 댄스 및 태권도 시범 공연도 이어져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청소년들이 사랑하는 가수 '잠골버스'와 랩학원 준우승팀 '호미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윤여권 이사장은 "청양군이 선도적으로 청소년의 날을 지정·운영하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