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난달 31일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제10회 해양수산부장관배 해양수산 한가족 축구대회'가 선수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주관하고, 해수부 및 산하기관 등 총 11개 기관이 참가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하루 동안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회는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내 4개 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동일 보령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시축식에 함께하며 축구장을 찾은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중앙부처 공무원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며, "다시 한번 보령을 찾아준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해양수산 기관 간 유대 강화는 물론 지역과의 상생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령시는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