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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의원 "청소년 의회교실, 지역별 격차 해소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

"참여 없는 지역 우선 참여 유도…찾아가는 의회교실 확대해야"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5.30 1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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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충식 의원(조치원, 국민의힘)은 지난 29일 열린 2025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시 지역 간 참여 격차 해소를 위한 우선권 부여 및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방의회와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 기회지만, 단 한 차례도 참여하지 못한 지역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참여 이력이 없는 학교를 우선 파악하고, 이들 지역에 정책적 참여 유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회와의 거리, 정보 접근성 등의 문제로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한 참여 확대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찾아가는 의회교실' 운영 확대와 비회기 중 본회의장 체험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 제공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난 3월 제정된 '세종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와 관련해, 홍보대사 위촉 시 공정하고 구체적인 선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한 유명세보다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갖춘 인물이 의회의 가치를 제대로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충식 의원은 "의회사무처 직원의 과중한 업무를 해소할 수 있는 인력 운영 개선, 공정한 인사 평가 체계 마련 등을 주문하"며, "조직 전반의 행정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