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한상규)는 30일 오전 8시29분경 충남 서천군 홍원항 슬립웨이에서 어획물 적재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A씨의 6.5톤 트럭이 바다로 미끄러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차량에 탑승 중이던 A씨는 사고 직후 자력으로 차량에서 탈출해 물 밖으로 빠져나왔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침수된 트럭은 즉시 출동한 보령해경에 의해 고정 조치됐고, 같은 날 오전 11시40분경 간조 시점에 인양됐다. 다행히 항내 오염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령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