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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이임...3년 5개월 임기 마무리

장철호 기자 기자  2025.06.02 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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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제13대 박창환 경제부지사가 30일 이임식을 갖고 3년 5개월간의 부지사 재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창환 부지사는 제4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복지예산과장, 예산총괄과장 등 재정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문가다. 

광양 출신으로, 2022년 1월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이후 경제부지사로서 도정의 재정 및 경제 정책을 이끌었다.

특히 박 부지사는 기재부 경력을 바탕으로 국비 확보에 앞장서며 전남의 국고 예산이 9조 원 시대를 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 동호안 투자규제 완화 등 지역 현안 해결과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에너지 국가산단 개발 등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내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임식에서 박 부지사는 "전남과 함께한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선택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남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