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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연간 5조' 필러 시장 中 뚫었다…NMPA 본격 승인 "독점 판권 계약"

리도카인함유 히알루론산 가교 필러 '큐젤 리도카인' 2년6개월 만 품목 허가

박기훈 기자 기자  2025.05.30 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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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7일 한국비엔씨(256840)는 중국 제휴사인 부창제약의 자회사인 산둥 단홍제약을 통해 중국 식약처에 제출한 리도카인함유 히알루론산(HA) 가교 필러인 큐젤 리도카인(모델 CL Max)의 의료기기 품목허가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L Max 제품은 깊은 주름개선과 안면 볼륨 강화에 사용하는 필러로서, 엄격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심사를 거쳐 승인된 품목이다. 2022년 11월에 허가신청 접수해 2년6개월 만에 품목 허가 승인 받았다.

2023년 글로벌 필러의 시장은 약 9조원이며, 이중 중국은 약 1조5000억원의 규모를 자랑한다. 2030년에는 약 5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평균성장률은 약 13%이다. 중국의 필러 시장 성장률이 전세계에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중요한 미용시장이라 볼 수 있는 근거다.

이번 승인을 필두로 후속 품목의 승인도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의 필러 시장에 본격적인 진입과 판매 매출을 기대하게 됐다. 한국비엔씨는 중국의 부창제약과 HA필러의 중국 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