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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LG헬로비전·SKB·KT HCN 유선방송 7년 재허가

이인영 기자 기자  2025.05.30 13: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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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LG헬로비전(037560), SK브로드밴드, KT(030200) HCN 3개 법인, 54개 SO에 대해 재허가를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재허가는 민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재허가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진행한 평가에서 모든 사업자가 재허가 기준인 600점 만점 중 400점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전문가 8명으로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 지난달 심사를 진행한 결과 5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모두 재허가 기준인 400점(600점 만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회는 재허가 조건과 관련해 △시청자위원회 분기별 최소 1회 운영 △고령층을 고려한 채널 변경 공지 방식 다양화 및 콜센터 접근성 개선 △콘텐츠 공급 계약 시 가이드라인 준수 △지역채널 투자계획 이행 등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들 사업자에 대해 재허가 유효기간을 7년으로 정하고, 심사위가 권고한 조건을 반영해 재허가를 내렸다.

또한 향후 각 사업자의 조건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성실한 이행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