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인문학의 가치를 계승하고 문학을 통한 시대적 성찰을 이어가기 위해 '계명신동집시문학상'을 제정하고, 제1회 수상자로 강진환(남, 38) 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계명신동집시문학상은 고 신동집(1924~2003) 계명대 명예교수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차세대 문학 창작자들에게 창작의 동기를 제공하고자 제정됐다.
신동집 교수는 '서정의 유형(1952)' 등 20여 권의 시집을 펴내며 한국 현대시의 지평을 넓힌 인물이다. 대한민국옥관문화훈장, 아시아 자유문학상, 대한민국예술상, 순수문학상, 한국현대시인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문단의 주요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첫 공모에는 3월4일부터 3월31일까지 총 176명의 880편 창작시를 접수했다.
심사는 시창작과 평론을 전공한 내부 교수 2명과 시인 및 평론가로 등단한 외부 전문가 2명이 맡았다. 창의성, 표현력, 발전 가능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1차 본선 진출자 21명을 선발후 2차 심사를 통해 6편의 당선작 후보를 선정했다.
이후 계명예술상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강진환 씨의 '명상 과일'이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태수 시인은 "'명상 과일'은 무심히 지나가는 일상을 절대적인 시간으로 바꾸는 감각을 보여줬으며, 존재의 예감을 언어로 구현해냈다"며 "평범한 순간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창작자의 태도가 작품에 잘 드러났다"고 평했다.
또한, "비록 경험의 질감에 일부 아쉬움은 있었지만, 순간의 깊이를 음악과 정물이 가진 존재론적 긴장으로 풀어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수상자 강진환 씨는 "문학을 공부하면서 모르는 게 많다는 걸 깨달았고, 시를 통해 그것을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저 멀리 있는 것을 사랑하게 되고, 그 먼 곳을 향해 나아가고 싶어 하는 내 모습을 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프라임경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운영단체로 선정되며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2005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매년 사전 심사를 통해 약 150여 개의 현장 운영 단체 및 기관을 선정한다.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사전 심사를 통과해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참가했다.
청소년교육지도과는 박람회 기간 동안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복 역사 체험 게임존, 광복의 순간 재현 포토존, 창소년 참여형 토론·퀴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광복의 순간 재현 포토존은 1945년 해방의 순간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역사적 의미를 전달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장 우수 운영단체로 선정됨과 동시에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교육지도과 박호문 학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평생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현장 밀착형 평생교육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