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북도가 2026년부터 2040년까지 도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공간계획을 새롭게 정립하는 '제4차 충청북도 종합계획 수정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4차 충청북도 종합계획 수정계획(2026~2040)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동옥 행정부지사, 본청 실·국장, 충북연구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도의 미래 발전 구상과 실현 가능한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북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되며, 계획 수립 이후 공청회와 행정절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대통령 승인 후 공고될 예정이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수정계획의 주요 방향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망, K-바이오스퀘어 등과 연계한 초광역 연계전략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라이즈(RISE) 사업 △지역특화 발전 전략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계 방안 △고령화·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 기능 재편과 균형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도의 미래 15년을 이끌 로드맵이 될 중대 과업"이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전략 중심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