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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 고충 함께 털어요" 맘스커리어 'K클래스 수다방' 개최

"맘플루언서·정신의학과 전문의 등 출연…다양한 사연 공유"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5.29 09: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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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맘스커리어는 임신·육아교실 '제58회 케이클래스'가 지난 28일 오전 11시, 유튜브 라이브로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테이크호텔·바이오모아메디칼·아누리·더블하트·럽맘·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참약사·베이비박스 등이 후원한 이번 케이클래스는 광명시청소년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가정의 달을 보내고 폭발할 것 같은 나, 여기서 풀자!'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1부는 엄마들의 현실 고민과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임신부·육아맘을 위한 수다방'으로 진행됐다. 진행은 맘플루언서이자 쇼호스트인 이예지 씨가 맡았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순정 원장, 욕망 가득한 현실 육아를 하고 있는 오재옥 과장(욕망녀), 그리고 20년 차 워킹맘인 권은아 이사(백골맘)가 출연해 가족 간의 경계 존중, 산후우울증, 엄마의 감정 표현 방법, 돌봄에 대한 부담 등 다양한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사연 코너에서는 엄마들의 생생한 고충과 고민이 가감 없이 소개됐다. 첫 사연으로 갑작스럽게 집에 방문하는 시부모님 때문에 고민인 육아맘의 이야기가 소개되자 권은아 이사는 "저라도 시부모님이 갑자기 집에 오신다고 하면 정말 당황스러울 것 같다"라며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이순정 원장은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 사적 공간에 대한 경계를 존중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불편한 감정이 든다면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아이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는 엄마, '결혼기념일에 시부모님과 여행을 가게 돼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는 삼 남매 엄마의 하소연 등 다양한 사연들이 소개됐고. 이 원장은 이들의 상황에 맞는 조언을 건네며 엄마들을 다독였다. 

이어진 경품 추첨 이벤트에서는 풍성한 선물이 준비돼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추첨 경품으로는 △테이크호텔&인제스피디움 숙박권(조식 포함) △유팡 젖병소독기 △마마루 유모차 △아누리 모던플러스 베이비룸 △아누리 매트 △더블하트 코롱 컵 세트 △디망디 일리아기띠 △프롬 더스킨 △참약사 바른 건강연구소 바른 루비 오메가 3·바른 관절 MSM 등이 준비됐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오늘도 소중한 사연 나눠주시고 공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 달 케이클래스는 6월 13일 구미맘 수다방 베이비&키즈페어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며 "앞으로도 저희 케이클래스와 늘 함께해 주시고 올해 하반기에 오픈될 경력보유여성들을 위한 구인구직 종합 플랫폼 '맘스잡'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