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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니케' 출시로 신작 모멘텀 부재…목표주가↓

中 매출 컨센서스 부합…대규모 업데이트에 6월 이후 반등 기대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5.29 09: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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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9일 시프트업(462870)에 대해 신작 '니케' 중국 출시로 신작 모멘텀이 소멸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6월 대규모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승리의 여신: 새로운 희망(니케 중국)'이 출시되면서 신작 모멘텀이 사라졌고 스텔라블레이드 PC버전을 제외하면 내년 말까지 신작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25배에서 22배로 낮췄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매출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애플앱스토어 매출 순위 13위(5월28일 17시 기준)를 기록 중이고, 안드로이드와 PC 매출 비중이 70% 수준임을 감안할 때 당사가 기존에 가정했던 초기 일평균 매출 12억원, 2025년 연간 순매출 530억원(일평균 9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봤다.

또 "서브컬쳐 장르의 특성과 니케 글로벌이 보여준 꾸준한 매출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실적은 유지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전날 출시 1주일된 캐릭터의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3주차에 대규모 업데이트(글로벌 1주년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6월 매출 순위의 반등을 다시 노려볼 만하다"고 짚었다.

이어 "다음달 12일에는 스텔라블레이드 PC버전이 출시될 것이고, 이에 맞춰 스텔라블레이드와 니케의 크로스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돼 있다"면서 "두 게임 모두 매출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