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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 한국HR산업협회, 새 이름으로 비전 선포

파견·도급·고용 포함한 HR·BPO 산업 통합 강조

김우람 기자 기자  2025.05.29 0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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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종합 HR·BPO 사업자 단체 'KHR 한국HR산업협회'(이하 협회)는 28일 서울 강동구 고덕밸리 KS타워(KS한국고용정보)에서 협회명 변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회명 변경은 기존 명칭인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가 산업이 아닌 '서비스'에 강조해왔다. 또 △도급 △BPO △파견 △고용 등을 포괄하는 산업협회로서의 정체성 표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협회명을 변경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손영득 협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했다. 지난 26일 이사회 및 정부 승인을 통해 결정된 새 명칭 '한국HR산업협회' 더불어 'KHR'이라는 브랜드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로 의결했다.

KHR은 'Korea Human Resource'의 약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HR·BPO 산업단체로서의 위상을 강조하고, 산업 전체를 대변하는 기관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전략이다. 협회는 이 브랜드화를 통해 산업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기관으로 주도권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손영득 회장은 "KHR 한국HR산업협회라는 새 이름 아래 4차 산업혁명,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인구 구조 변화 등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겠다"며 "HR·BPO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