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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전국노래자랑 제천시편, 11년 만에 제천서 성황리 개최

의림지수변무대에서 3000여 명 운집…제천 엑스포 홍보 효과도 톡톡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5.28 18: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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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북 제천시에서 11년 만에 열린 'KBS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지난 27일 의림지수변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본선 무대는 방송인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지난 25일 예심을 통과한 16팀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무대 위에서 각자의 끼와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의림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며, 제천의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무대로 마련됐으며, 문화와 건강산업을 아우르는 제천시의 정체성을 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노래자랑 제천시 편이 11년 만에 다시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문화적 열정과 참여 덕분"이라며 "다가오는 9월 개최될 엑스포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KBS전국노래자랑 제천시 편은 오는 9월 중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