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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더블스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 시급"

"지금이 골든타임 더 빨리, 더 넓게 논의해야…협의체 검토"

김성태 기자 기자  2025.05.28 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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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와 이전 문제가 지역사회의 긴급 현안으로 대두됐다.

광주 광산구가 28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광산구는 더블스타가 하루빨리 공장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고 공장 이전 문제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는 상당하다. 피해 현황 조사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1만4,000건을 넘어섰으며, 노동자와 협력업체는 물론 인근 주민과 상권까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광산구는 2차 피해와 지역경제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회복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했다. 특히 공장 노동자들의 불안과 협력업체 위기 확산을 고려해 더블스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구는 노사와 지역사회가 현실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할 골든타임임을 강조했다. 다양한 주체가 협력할 수 있도록 TF팀과 협의체 구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조속한 정상화와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의 통합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대주주인 더블스타의 책임 있는 대응과 노조·지자체·시민사회 등 관련 주체 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사태 해결의 핵심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