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식품업계가 국내외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해 각양각색의 행사에 참석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LF(093050) 계열사 구르메F&B코리아가 '서울푸드페스티벌(Seoul Food Festival)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의 식재료를 후원한다.
TV조선이 주최하는 서울푸드페스티벌은 국내외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참여해 동서양 요리 문화의 융합을 이루고,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식 축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6월1일까지 9일간 서울, 부산, 경북, 전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해당 행사에는 '프랑스 최고 명장'으로 불리는 프레데릭 안톤, '도쿄의 프렌치 거장'인 올리비에 샤농 등 최고 영예의 미쉐린 3스타 셰프는 물론, '컨템포러리 퀴진의 대가'로 일컫는 서현민, 국내 유일 비건 미쉐린 셰프 성시우,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 한식 파인다이닝의 대가 권우중 등 국내외 세계 최정상 셰프들이 대거 참여해 미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구르메F&B코리아는 서울푸드페스티벌의 공식 식품 스폰서로서 지난 27일에 열린 '그랜드 스타 디너(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함께했으며, 오는 29일 '식스핸즈 디너(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와 30일 '그랜드 갈라 디너(롯데호텔 서울)' 등 핵심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프리미엄 식재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서는 △'플랭땅'의 트러플 △'루지에'의 푸아그라와 랍스타, 관자 등의 △'아스 이탈리카'의 캐비어 등 세계 최고급 식재료들이 셰프들의 창의적인 메뉴에 활용된다.
'플랭땅(PLANTIN)'은 1930년대 창립돼 '프렌치 트러플'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트러플 전문 브랜드며, '루지에(ROUGIÉ)'는 150여년간의 역사와 노하우를 가진 프랑스 대표 미식 브랜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캐비어를 대표하는 '아스 이탈리카(ARS ITALICA)'는 장인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양식장 환경을 구축해 유럽 내 가장 큰 캐비어 생산자 중 하나로 명성을 얻고 있는 브랜드다.

전국한우협회는 주홍콩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 24일 홍콩 국제요리학원에서 '2025 한식경연대회(K-Food MasterChef in Hong Kong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한식진흥원 등 13개 재외공관과 기관이 협업하여 한식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진행한 글로벌 행사로, '한우'와 '장(醬)'을 주제로 열렸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은 저지방 부위인 우둔을 활용해 홍콩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오웬 라우(Owen Lau)의 Hanwoo on the top of the cloud가 차지했다.
2위는 채끝을 사용한 이우 청 와(Yiu Chung Wa)의 Hanwoo Sirloin with Kimchi, Tomato and Onion Chutney, 3위는 사브리나 찬(Sabrina Chan)의 한우 탕위안(Hanwoo Tangyuan)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구이용 위주로 소비되던 기존 한우 부위 외에도, 우둔 등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들이 다수 출품되어 한우 부위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전국한우협회는 본선 참가자 12개 팀에 한우 고기를 주재료로 제공하고, 대회 당일 120여명의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식 행사와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hy가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해외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hy는 국내 드링크 발효유 판매량 1위 '윌'을 앞세워 K-프로바이오틱스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수출 전용 신제품 2종을 최초 공개하고, 다양한 글로벌 소비자 니즈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태국 유제품 기업 '더치밀(Dutch Mill)'과 협업해 공동 마케팅 및 현지 판매를 준비 중이다. 더치밀 부스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윌' 출시 전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hy는 수출전용 커피 브랜드 '하이브루' 판로 확대에도 집중한다. 하이브루는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 및 현지 판매되는 제품이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 500만 개를 달성했다.
hy는 음료 브랜드 외에도 컵떡볶이, 크리스피롤, 구미젤리 등 다양한 간편식을 함께 소개한다. 행사장에는 해외 바이어를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자사 글로벌 B2B 전문 인력을 배치해 제품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동원F&B(049770)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THAIFEX) 2025'에 참가했다.
타이펙스는 식음료, 케이터링, 프랜차이즈 등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식품 전시회다. 전 세계 3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동원F&B는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떡볶이, 김, 죽, 밥, 붕어빵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였다. 양반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는 물론 맛과 편의성을 갖춘 간편식 제품들을 만들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대표 전시 품목인 '양반 떡볶이'는 불린 쌀을 빻아 시루에 담고 쪄내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떡의 식감이 쫀득하며 특제 소스로 맛을 낸 간편식이다. 내수용 제품과 동일하게 구현된 한국식 떡볶이 본연의 맛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편의성으로 외국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미국, 일본 등 3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국내 조미김 시장 1위 브랜드 '양반김'도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동원F&B는 '좋은 김은 좋은 원초에서 나온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청정해역에서 자란 고급 원초만을 사용해 양반김을 만든다. 태국 등 해외에서는 김을 주로 간식으로 먹는 것에 착안해 전통 식품인 김부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양반 김부각'도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원F&B는 'K-스트리트푸드(K-Street Food)'를 콘셉트로 떡볶이, 어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 행사를 31일까지 열고, 태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상(001680)도 식품 무역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2025(THAIFEX-Anuga Asia 2025)'에 참가해 종가, 오푸드, 마마수카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타이펙스-아누가'는 매년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부(DITP), 태국 상공회의소(TCC) 및 쾰른메세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무역 박람회다.
올해는 '식품 그 이상의 경험(Beyond Food Experience)'을 주제로 전 세계 50여 개 국가의 3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최신 식품 트렌드와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9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No.1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 인도네시아 식품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를 앞세워 김치, 김, 소스, 간편식(HMR) 등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현지화 전략에 성공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생산 제품을 함께 선보여 행사 첫 날부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정통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종가의 포기김치, 맛김치와 그외 다양한 현지화 김치 제품, 할랄 인증을 받은 오푸드 고추장, 홍초, 김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컵떡볶이, 조미김 제품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마마수카 브랜드의 떡볶이, 어묵, 조미김, 소스 등 다양한 현지화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마마수카 조미김은 현지인들이 주로 스낵으로 즐기며 판매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상은 행사기간 동안 부스에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품 시식을 통해 다채로운 맛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브랜드 판촉물과 제품 샘플도 함께 제공한다. 또 제품 카테고리별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제품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동아오츠카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하기 위해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인 '데미소다 레시피 공모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데미소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업로드된 레시피 콘텐츠를 소비자들이 직접 따라 하거나 새로운 조합을 제안하는 등 높은 반응을 보인 데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6월23일까지 진행되며, 데미소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뒤 자신만의 레시피를 게시글이나 릴스 형식으로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단, 스토리를 통한 참여는 인정되지 않는다. 심사는 창의성, 상품성, 비주얼,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당선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에게는 24K 순금으로 제작된 황금사과(약 4돈 상당)가 수여되며, 2등 10명에게는 데미소다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 된 애플워치가, 3등 20명에게는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10만원권)이 제공된다.
또한 가장 많은 레시피를 응모한 참가자 1명에게는 동아오츠카 블루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20만원이 주어지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데미소다 레드애플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특히 1등 당선작으로 선정된 레시피는 이후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해볼 수 있도록 별도의 후속 이벤트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뚜기(007310)가 지난 27일, 오뚜기 브랜드 경험 공간 '롤리폴리 꼬또'에서 '제3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해당 공모전은 푸드와 아트를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으로 지난 3월24일부터 4월4일까지 총 521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년 대비 약 700건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 'AI 특별상'을 신설하는 등 창작 방식을 확대함으로써 최신 기술에 대해서도 문호를 개방하고자 했다.
일반, 청소년, 어린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공모전은 1·2차 심사 통해 총 21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500만원)'은 전 부문을 통틀어 1명을 선정했고, 일반·청소년·어린이 3개 부문별 △최우수상(각 200만원) 2명 △우수상(각 100만원) 2명, AI를 활용한 출품작에서 △AI특별상(100만원) 1명을 선정했다. '스위트홈상'은 전 부문별 198명을 선정해 오뚜기몰 마일리지 각 5만원을 지급했다.
대상은 '소복이 쌓인 그 겨울처럼'을 출품한 김채효 님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오뚜기 스프가 처음 출시된 1970년대 시골 마을 정경을 배경으로 가족의 따뜻한 일상을 담아내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배소현님의 '55년 동안 전해온 산타의 따뜻한 선물', 공영석님의 '한국인의 3분 요리(밥상)'이, 우수상에는 안승연님의 '옥수수의 진심을 담다', 황정원님의 '멀리 있어도 오뚜기 사랑으로 함께하는 우리 가족'이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나율 님의 '오뚜기 크림스프의 55주년 기념비', 성연우 님의 '밥은 먹고 다니냐?'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이예린 님의 '세계가 찾는 오뚜기 크림스프' 김재아 님의 '오뚜기와 함께한 저녁 6시'에게 돌아갔다. 어린이 부문에서는 최도준 님의 '오뚜기 윷놀이', 윤라라 님의 '오뚜기로 그리는 나의 특별한 그림'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노이안 님의 '오뚜기, 너로 정했다!', 김은우 님의 '우리 가족 주말의 구원투수 '진순'이 선정됐다. AI특별상은 이수진 님의 '새해 한 컵으로 따뜻한 시작'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오는 6월22일까지 롤리폴리 꼬또 전시 공간 '큐브(cube)'에서 '오뚜기 스위트 홈(OTOKI SWEET HOME)'이라는 주제로 전시되며, 관람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더프리뷰 서울 2025'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에서 지난 24일 자사 앱 '롯데잇츠' VVIP 회원을 초청해 신제품 시식회를 진행했다.
VVIP 등급 신 메뉴 시식회는 고객과의 소통 접점 확대를 위한 행사로 전년 8월 삼전동 사옥에서 첫 진행했으며, 참여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올해 롯데리아 수도권 '독산 롯데GRS ACADEMY' 및 지방 교육센터 4개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했다.
행사는 전국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총 5개 지역에서 롯데GRS 자사 앱 '롯데잇츠' 회원 중 롯데리아 VVIP 회원과 동반 1인을 포함한 약 110명을 초청해 출시 예정 신 메뉴 시식회와 함께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고객 모두 높은 만족을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롯데리아 VVIP 초청 시식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롯데잇츠' 앱에서 롯데리아 VVIP 회원 중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행운 당첨자를 선발해 전국 5개 지역의 1등에게 각각 순금 1돈을 지급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롯데리아 VVIP는 '롯데잇츠' 내 멤버십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매월 할인 쿠폰 16장, 더블 EATZ마일 적립, 특별 이벤트 초청 등 최고 등급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멤버십 등급은 최근 6개월간 누적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