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세현 아산시장이 세종시가 주도하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 김려수 국장과 세종사랑시민연합회는 28일 아산시청을 방문해 '찾아가는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오 시장은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노력에 아산시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산시 공무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협력 의지를 표명한 데에 의미가 크다. 세종시는 아산시의 동참이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여론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는 세종시가 주최하는 대표 한글문화축제인 '세종축제'와 아산시의 ‘장영실과학관’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세종시와 아산시는 지역 간 문화·과학 교류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풍성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세종대왕의 과학정신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도시는 향후 협의를 통해 세종축제 기간 중 장영실과학관과 연계한 △과학체험 부스 △과학 전시 △청소년 워크숍 등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산시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시민 참여형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위상을 강화하고 행정수도 완성의 대국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