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지난 2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5월 중 의원출무일'을 열고, 제120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총 17개 집행부서로부터 27건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출무일에서는 당진시 주요 행정계획과 정책 현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의원들은 다양한 제언과 함께 총 1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사전 설명도 청취했다.
홍보협력담당관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서초구에 설치·운영하다 폐지된 서울사무소를 국회의사당 인근에 재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하고 △당진 출신 인사 교류 △투자 설명회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특산품 판로 확대 등 기능을 수행하며, 2025년 7~8월 중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자치행정과는 '당진시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보고하며, 국장급 기구 수 제한 폐지, 도시공사 설립에 따른 시설관리사업소 폐지, 축산과 명칭 변경, 장기교육 파견 정원 조정 등을 주요 개정 내용으로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의원들은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회사무국 조직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정책지원관 증원 등 현실적 조직 재편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 외에도 기획예산담당관, 안전총괄과, 투자유치과 등 15개 부서에서 출연금 지원, 충남연구원 출연 동의, 외국인근로자센터 민간위탁,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체육시설 운영 조례 개정 등 총 2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이 보고됐다.
김덕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당진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총 1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도 이날 사전 설명됐다. 해당 조례안들은 입법예고를 거쳐 6월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2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