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오는 6월12일부터 천안시에서 열리는 '2025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종목별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고 결의를 다졌다고 28일 밝혔다.
오성환 시장은 지난 27일 배구선수단을 시작으로 씨름, 축구, 보디빌딩, 탁구, 유도, 태권도, 복싱, 체조 등 총 14개 종목별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당진시체육회 백종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문화체육과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선수단 격려는 1차(27일 14개 종목)에 이어 2차로 오는 6월2일, 나머지 11개 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성환 시장은 "당진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선수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내년 도민체전 개최지인 당진에서 종합우승의 영광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도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체육회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해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도민체전에 총 826명(임원 186명, 선수 640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 개최지인 천안시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진시는 4년 연속 상위권 진입과 함께 종합우승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