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제이앤티씨(204270)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 강화유리 매출 회복과 함께 유리기판, HDD 등 신사업 양산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 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이앤티씨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2.2% 줄어든 480억원, 적자로 전환한 영업손실 142억원이다.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중국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주요 고객의 판매 부진에 더해 자동차용 강화유리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강화유리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3.4%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사업 양산이 기대된다"며 "유리기판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경기도 화성 전용공장을 통해 월 최대 1만개 수준을 양산할 예정이다. 현재 총 16개 글로벌 고객사와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하반기 일부 기업의 공급 계약이 점쳐진다"고 짚었다.
이어 "HDD 사업도 글로벌 기업과 퀄 테스트(Qual-Test) 최종 승인단계를 진행 중으로, 기존 베트남 공장의 설비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하반기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