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5.05.27 19:02:08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세대 간 융합을 통한 국가 대전환 전략을 본격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세대융합성장본부'가 오는 28일 공식 출범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의원과 이석연, 이인기 공동위원장 등 주요 정치인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대융합성장본부는 청년, 여성, 고령층을 아우르는 8대 개혁과제를 통해 미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본부는 인구 고령화, 청년 기회 상실, 지역 소멸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법을 마련했다.
주요 과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여성 리더십 활용 복지전환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 △레저활동 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실버경제 선순환 체계 △스마트 헬스 강국 구현 △지역사회 연속거주 정책 등이다.
청년 정책에서는 지방 청년 창업 지원, 선택적 모병제 연계 직군 확대, 디지털 분야 일자리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여성 분야에서는 AI 돌봄 창업 지원, 경력단절 여성 사회 복귀, 모녀 공동 창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고령층을 위해서는 스마트팜과 레저시설 관리 등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AI 기반 돌봄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레저·체육 부문에서는 바우처 지급, 창의적 체험 마을 조성, 스포츠 스타트업 육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이는 단순한 공약이 아닌 초고령사회와 청년위기, 여성소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국가 대전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의 '세대 융합 성장' 구상은 다양한 사회 주체가 함께 성장하고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며, 정치와 시민사회의 협력 속에서 실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