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여성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조 의장은 27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여성경제인의 권익 향상과 기업 활동 지원에 대한 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여성경제인협회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취임사와 주요 내빈 축사, 신임 임원진 소개, 축하 케이크 커팅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조 의장은 축사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는 대전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이자 여성기업 확인기관으로서 정부 자금 지원, 경영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경제인의 권익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최근 대전은 상장기업 66개를 돌파하며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한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여성기업도 그 성장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관련 조례 제·개정과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또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여성기업 친화도시 대전 구현을 위해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신임 회장과 임원진이 공식 소개되며 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여성경제인을 위한 정책적 기반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에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