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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일본 '슈퍼GT' 데뷔전 9위

유경훈 기자 기자  2006.03.21 13: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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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는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최근 열린 ‘수퍼GT’ 자동차 경주대회 1라운드에서 자사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한 ‘한국 엔드리스 포르쉐 팀(Hankook Endless Porsche Team)’이 대회성적 9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 11위로 출발한 한국 엔드리스 포르쉐 팀은 경기 중 한때 2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치기도 했으나, 타이어 교체 도중 시동이 꺼지는 등의 불운이 따라 총 25개 팀 가운데 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슈퍼GT' 대회는 매 라운드마다 1위부터 10위까지 차등 포인트를 주고 총 9개 라운드를 마친 후 누적된 포인트를 합산,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따라서 1라운드 9위를 기록해 2포인트를 획득한 엔드리스 팀은 추후 상위권 입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 대회에서 1위는 람보르기니를 몰고 출전한 JLOC팀 (타이어: 요코하마)이  차지했다.

일본 ‘수퍼GT’는 유럽의 FIA GT, 독일의 DTM(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십)과 함께 세계 3대 GT(Grand Touring) 대회 중 하나로 경기당 40여 팀, 19차종, 100여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고 100여개 기업스폰서와 경기당 5만여 관중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슈퍼GT’ 2라운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