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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전국 최저 농도 기록

장철호 기자 기자  2025.05.19 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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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지난 겨울 시행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14.5㎍/㎥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계절관리제 기간 평균 농도(15.9㎍/㎥)보다 8.8% 개선된 수치로, 매년 전남의 대기질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남도는 도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시군, 사업장 등과 협력하여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중에는 수송, 산업·발전, 도민 생활공간 집중 관리, 예측 및 선제 대응 등 4개 분야에 걸쳐 18개 이행 과제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했다.

특히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차량 단속과 노후 건설기계 제한 점검을 강화했으며,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산업단지 밀집 지역의 대기 배출 사업장을 상시 단속하여 행정 조치를 취했다. 또한 어린이집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점검하고, 농촌 지역의 영농폐기물 및 부산물 수거·처리에도 힘써왔다.

이러러한 집중적인 저감 노력과 함께 기상 여건도 일부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도의 대기질 개선은 장기적인 추세로도 확인된다. 2024년 전남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2.3㎍/㎥로, 전국 평균(15.6㎍/㎥)보다 21.2% 낮아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24.8㎍/㎥)과 비교하면 50.4%나 저감된 수치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업, 수송, 생활 등 핵심 배출원에 대한 집중적인 저감 정책과 도민들의 협조가 초미세먼지 농도를 크게 개선시켰다"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