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예산군, 전통한복과 백세사진 전시회 개최…향교 활용사업 9년의 결실

"예(禮)·예(藝)·예(叡), 복식으로 풀어낸 전통문화의 향기"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5.15 09:18:0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국가유산청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전통한복 및 백세사진 전시회를 오는 5월24일까지 16일간 예산 이음창작소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스(yes), 예(禮)·예(藝)·예(叡)'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예산향교 활용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충남문화유산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정기범)이 주관한다.

예산군과 협동조합은 지난 2017년부터 9년 연속 국가유산청 활용사업에 선정돼, 충청남도 기념물인 예산향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전시는 예산 지역의 국가유산을 모티브로 한 텍스타일 작품을 전통한복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전통복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시장소인 이음창작소는 1931년 지어진 쌀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유형유산과 무형문화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전시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정기범 이사장은 "전통문화 속 삶의 덕목과 염원을 담은 복식 문화를 단순한 전시를 넘어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예산의 전통문화가 지역을 넘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고, 향교 중심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향후 향교와 다양한 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예산만의 고유한 문화 자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