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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버려지던 유자씨 활용한 고기능성 뷰티 소재 개발 박차

장철호, 송성규 기자 기자  2025.05.12 14: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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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전남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 고부가가치 뷰티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유자 가공품은 유자청, 분말, 착즙액 등에 한정적이었으며, 특히 유자차 제조 과정에서 다량 발생하는 유자씨는 대부분 폐기물로 처리되는 실정이었다. 

일부 유자씨 오일이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지만, 착유율이 낮고 남은 씨박은 버려져 활용도가 미미했다.

이에 전남농기원 과수연구소는 유자씨박에 화장품 유효 성분인 '리모노이드'가 오일보다 풍부하게 함유된 사실을 밝혀내고, 씨박에서 리모노이드를 고수율로 추출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 특허까지 출원했다. 리모노이드는 항염 및 피부 콜라겐 생성 촉진 효과가 있는 기능성 성분이다.

이보배 연구사는 "농산 부산물인 유자씨박을 활용한 뷰티 소재 개발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개발된 기술은 향후 화장품 제조업체에 이전돼 리모노이드 함유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