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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싱가포르서 도내 기업 해외 진출 확대 논의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 만나 현지 경제 상황 등 들어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5.09 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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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 자격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도내 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9일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현지 경제 동향을 청취하고 충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홍 대사는 "한류의 영향으로 싱가포르 인구 600만명 중 연간 45만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싱가포르 시장 진출의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성공하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는 물론, 인구의 75%가 중국계인 점을 활용해 중국 남부 진출에도 유리하다"며 싱가포르의 전략적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오는 11월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10월 중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는 경제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충남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해외 출장 때마다 30개 안팎의 기업과 함께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며 "작은 기업도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킬 정도로 성과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다"며 "10년 정도 수출상담회를 지속하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교 50주년 관련 행사에 충남도가 반드시 참여하겠다"며 "가을에 도내 기업들을 파견할 테니 실질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