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5.05.09 13:37:53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가 사직동 통기타 거리를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특화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 시와 구의 8000만원 지원으로 야외 버스킹 장 조성과 청년 점포 유치 등을 추진한다.
광주 남구가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성지인 사직동 통기타 거리를 X세대와 MZ세대가 함께하는 골목상권으로 키운다.
남구는 광주시의 지역특화 예비 우수상권 발굴·육성 공모에 선정돼 올해 연말까지 8000만원을 투입해 음악 중심의 골목상권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기타 거리 상인들과 주민들이 구성한 공동협의체를 중심으로 X세대와 MZ세대 음악인 간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연말 오픈 예정인 시간우체국 건립과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와 연계해 사직동 관광 활성화에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우선 X세대와 MZ세대 협업 야외 버스킹 공연장을 조성하고, 통기타 거리 음악협회 소속 가수와 아마추어 동호회 등 음악인들의 상시 공연을 지원한다. 여기에 비어 있던 상가 2곳을 청년 점포로 유치하고, 임대료의 50%를 지원한다.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광주 시민과 외지인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메뉴 가격 인하, 야간 경관조명 개선, 디지털 마케팅, 스탬프 투어 앱 운영 등도 추진한다.
남구 관계자는 "통기타 거리 상점가의 매출 증대와 신구 음악인의 상생을 통해 사직동을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