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 임천면, 그곳에는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 있다.
가림성의 정상부에 자리한 사랑나무는 그 자체로 사랑의 상징이자, 백제의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유산으로 연인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감성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나무는 400년 이상을 살아온 느티나무로, 그 가지의 형태가 반쪽 하트 모양을 하고 있어 그 하트 모양을 사진 속에 담으면 사랑의 메시지가 사진 속에 담기게 되는 마법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사람들은 이 나무 아래에서 인생샷을 찍으며,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한다. 이곳은 이제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장소로 MZ세대 사이에서는 '인생샷 필수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사랑나무는 가림성 정상부에 자리해 있어, 금강을 내려다보는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일출과 일몰의 풍경이 아름다워 출사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드라마 서동요, 호텔 델루나, 원경 등의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졌다.
이 사랑나무가 있는 가림성은 단순한 자연의 경이로움에 그치지 않는다. 백제 동성왕 23년, 전략적 요충지로서 쌓아 올려진 이 성은 그 이름 그대로 백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중요한 유적지다.
과거 나당연합군에 맞서 싸운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이곳은, 백제 멸망 이후에도 부흥운동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지금도 그 자리를 지키며 백제 왕도의 흔적을 여전히 느낄 수 있다.
사랑나무 아래에서 바라보는 금강의 넓은 전경은 일출과 일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사진가들뿐 아니라 그저 평화로운 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출사지가 됐다.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의 이야기가 이곳에 묻혀 있다.
현재, 가림성은 성벽 정비와 유적 발굴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생생한 발굴 현장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가림성은 그저 한 나무와 한 성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곳에서 함께하는 사람들마다, 각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추억을 만들어간다.
부여군 관계자는 "사랑이 깊어지는 곳, 가림성 사랑나무에서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