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금산군은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가 전달한 후원금 약 8000만원을 활용해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가 "심각한 인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금을 기탁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해당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노인단체 후원금으로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금산군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로, 정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 사실혼 부부도 포함되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정부 난임시술 지원 신청일이 2025년 1월1일 이후여야 한다.
후원금은 정부 지원 외에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 일부를 추가로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협조를 통해 가구당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세대 간 나눔과 상생의 모범 사례로, 대한노인회의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난임 부부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은 연중 내내 금산군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