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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잠홍저수지, 수질 개선·친수 공간 확대로 친환경 호수공간 탈바꿈

2027년 준공 목표…생태습지공원·데크길·광장 등 시민 휴식공간 조성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5.08 16: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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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잠홍저수지를 수질·생태 개선과 친수 공간 확보를 통해 시민이 즐겨 찾는 친환경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서산시는 현재 '도심 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잠홍저수지 내 수질정화시설과 2만㎡ 규모의 생태습지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 그리고 시민을 위한 데크길과 광장 등 친수 공간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총유기탄소(TOC) 기준 5등급에 해당하는 저수지 수질을 3등급까지 개선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수질 개선을 위해 저수지 유입부에는 기존 인공습지 2개소와 연계한 생태습지공원과 하루 1만 톤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수질정화시설이 설치된다. 여기에 더해 상부 지역 하수관로 확장 사업과 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화 처리도 함께 진행 중이어서 수질 향상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민의 이용 편의를 위한 친수 공간도 마련된다. 기존 데크길의 단절 구간에는 총 1㎞에 달하는 호수 위 데크길이 새롭게 연결되며, 문화생활과 여가를 위한 1000㎡ 규모의 광장도 조성된다. 이 시설들은 유지관리에 유리한 특허 공법이 적용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8월까지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영식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잠홍저수지를 도심 속 청정 수변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여유로운 쉼터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충청남도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