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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 차기 교황 선출 '콘클라베'에 참여…당진시 "명예시민으로 자랑"

전 세계 추기경 133명 투표 참여…3분의 2 이상 지지 시 새 교황 결정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5.08 16: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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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자치단체 명예시민인 유흥식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에 참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콘클라베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추기경단의 비밀회의로, '열쇠로 잠근 방'을 뜻하는 라틴어 '쿰 클라비(cum clavis)'에서 유래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콘클라베에는 만 80세 미만의 추기경 133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의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교황으로 선출된다.

유흥식 추기경은 2023년 당진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인물로, 이번 교황 선출 콘클라베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 가톨릭계는 물론 당진시민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당시의 방북 희망 발언,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한국 개최 예정, 교황청의 동아시아 포교 중시 기조 등과 맞물려 유 추기경이 '히든카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 명예시민이신 유흥식 추기경께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콘클라베에 참여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당진시민을 대표해 건강히 모든 과정을 잘 마치시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