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1일 신한은행 본사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 제5기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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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한금융지주의 제5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일부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회사 및 자회사 임직원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또 현 재일한국상공회의소 고문인 정행남, 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부장인 최명수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고 배당은 전년도보다 1% 오른 16%로 결의했다.
라응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5년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치열한 금융기관간 경쟁속에서도 당기순이익 1조7300억원을 달성해 창사이래 최고의 재무성과를 이룬 한해였다"며 "2006년은 통합 신한은행의 출범과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이 세계적 수준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또 한단계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주주총회 영업보고에서 이인호 사장은 "2005년 신한생명의 자회사 편입으로 원포탈금융 구축은 물론 은행, 증권, 보험의 금융 3대축을 완비해 그룹의 수익구조를 다변화시킬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2001년 지주회사 출범 당시 65조원에 불과하던 그룹전체 자산이 2005년 194조원으로 성장했고 국내외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1조원 클럽에 2년 연속 가입하는 괄목할만한 경영실적을 시현했으며 16%의 현금배당을 통해 증대된 이익을 주주와 함께 했다"고 밝혔다.
또한 "2006년 전략 목표를 '제조-유통의 균형적 성장을 통한 새로운 신한금융그룹 창조'로 결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로 통합 신한은행의 성공적인 출범과 비은행 부분 경쟁력의 강화 그리고 그룹 역량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2005년 당기순이익 1조732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5% 증가 실적을 보였다. 은행부분의 당기순이익은 1조5378억원으로 전년대비 41.2% 상승세를 보였고 비은행 부분은 224.6% 증가한 1948억원을 실현했다.
또한 2005년 그룹의 총 자산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94조원을 실현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실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