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APEC 해양장관회의 23년 만에 한국서 개최…"푸른 미래로 항해"

해수부, 해양 회복력·환경보존·불법어업 근절 등 논의…APEC 첫 해양수산 분야 장관급 회의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4.30 09:05: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30일부터 5월1일까지 부산에서 '제5차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리의 푸른 미래로 항해하다–연결, 혁신 그리고 번영'을 주제로, 해양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위급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을 수임함에 따라 열리는 첫 번째 분야별 장관회의로, 필리핀·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한 21개 APEC 경제체의 해양수산 관계부처 장·차관 등 약 150여 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 회복력 증진, △해양환경 보존, △불법·비규제·비보고 어업(IUU) 근절, △지속가능한 어업과 양식업 등 핵심 현안이 논의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APEC 해양 회복력 증진 로드맵' 수립과 'APEC 해양환경교육훈련센터(AMETEC)' 활성화 등을 주요 의제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4월28일부터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OC) 이후 연달아 열리며, OOC의 협력 성과를 APEC 논의에 반영함으로써 국제 해양 협력의 시너지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002년 서울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23년 만에 APEC 해양장관회의를 다시 대한민국에서 열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회의는 그간의 논의를 집대성하고, 아태지역 해양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