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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보수진영 단일후보 우세...본선 경쟁력은 미지수

국민의힘 대선주자 적합도, 김문수 선두 속 홍준표, 한동훈 순

김성태 기자 기자  2025.04.28 17: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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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대선주자들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한 대행은 모든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앞으로 국민의힘 최종 후보 선출과 단일후보 경선 과정에서 한덕수 대세론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KPI뉴스 의뢰로 4월 4주차(4월 26~27일) 정기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대선주자 적합도는 김문수 전 장관이 32.5%를 얻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26.9%)과 한동훈 전 대표(22.1%)를 각각 5.6%p, 10.4%p 차로 앞섰다. 안철수 의원은 6.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모든 주자에 대해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김문수 전 장관과의 맞대결에서는 한 대행이 26.5%, 김 전 장관이 14.6%로 11.9%p 차이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한 대행 46.1%, 김 전 장관 20.3%로 격차가 두 배 이상 벌어졌다.

홍준표 전 시장과의 대결에서도 한 대행은 26.2%, 홍 전 시장은 20.3%를 얻어 5.9%p 차이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한 대행이 47.0%, 홍 전 시장이 26.4%로 격차가 20%p 이상 벌어졌다.

한동훈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도 한 대행은 31.1%, 한 전 대표는 21.4%로 9.7%p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한 대행이 55.6%, 한 전 대표는 24.9%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선주자 간 단일화 과정을 둘러싼 갈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각 주자들의 지지 기반이 뚜렷한 상황에서, 단일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할 경우 오히려 당내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최종 후보 선출 이후에도 불협화음이 지속되면, 본선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전체 국민의힘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는 김문수(19.4%), 홍준표(17.1%), 한동훈(16.4%) 순으로, 1~3위 간 격차가 3%p 이내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34.2%), 홍준표(30.4%), 한동훈(23.0%), 안철수(5.1%)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도 유사한 지지 양상이 확인됐다.

이 조사는 KPI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월 26~27일 이틀간 전국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무선 RDD 100%)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