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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자원회수시설 공정률 88%…10월 말 준공 '순항'

환경교육과 체험관광을 더한 친환경 소각시설…지역 명소 기대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4.24 16: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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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지역의 새로운 효자시설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이 공정률 88%를 기록하며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최신득 서산시 환경녹지국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9월 착공한 자원회수시설이 주요 구조물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마감·조경공사에 들어갔다"며, "완공 후 서산시는 폐기물 처리의 안정성과 에너지 회수 효율을 높이며 자원순환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총 1056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서산시 양대동 일원 1만5000여 평 부지에 광역 소각시설과 주민편익 및 체험관광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 중이다.

소각시설은 하루 약 2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스토커 방식으로 설치되며, 찜질방·사우나·어린이 물놀이장 등 주민편익시설과 더불어, 94m 높이 전망대를 활용한 어드벤처 슬라이드, 실내 어린이 암벽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환경교육장을 중심으로 양대동 환경기초시설과 연계한 이론·체험 일체형 교육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당진시와는 상반기 중 광역 폐기물 처리 협약을 체결하고, 어드벤처슬라이드 등 주요 관광시설 설치도 병행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는 서산시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에 돌입하며, 10월에는 종합 정비를 거쳐 11월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3년간 시공업체가 의무 운영을 맡는다.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은 주민편익시설 운영에 활용되며, 남은 에너지는 전력 생산 및 향후 조성될 스마트팜 온실에 공급된다.

최신득 환경녹지국장은 "처음에는 우려가 컸지만, 지금은 아이들의 놀이와 배움의 공간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상징시설로 거듭나고 있다"며, "친환경, 안전, 체험을 아우르는 서산시의 미래형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