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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우체국 쇼핑몰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 활로 열다

브랜드관 운영 성과 '쑥쑥'… 연 매출 4억원 돌파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4.24 09: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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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며 전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3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력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내 '태안군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업체의 입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비 3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농가의 인터넷 직거래 기반을 확대하고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쇼핑몰 입점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 성과는 수치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2022년 2만5078건(매출 3억997만원) △2023년 3만475건(3억4143만원) △2024년 3만3639건(4억2096만원) 등 해마다 매출과 주문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군은 판매가의 10~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업체에 지원, 할인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고 있다. 할인쿠폰 연계 매출 비중도 △2022년 47.5% △2023년 56.8% △2024년 62.8%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향후에도 우체국 쇼핑몰뿐 아니라 대도시 직거래장터, TV 홈쇼핑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체국 쇼핑몰 입점을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 쇼핑몰 내 '태안군 브랜드관'에서는 태안산 고구마, 김치, 소금 등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