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22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사내 기술연구원에서 '지능형 로봇기술 연구회'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로봇·드론·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과 중부발전 실무진, 로봇 관련 중소기업 등이 참여한 산학연 협력체계로, 발전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지능형 로봇기술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기술 자문을 병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한국로봇학회 김정 회장, 한국인공지능학회 이지형 회장,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이동주 회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기술 자문에 높은 전문성과 실효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착수 회의에서는 발전소 운영에 있어 로봇기술이 요구되는 주요 적용처와 기술 과제가 공유됐으며, 특히, 수소 혼소 확대에 따라 사용량이 급증한 암모니아의 안전한 하역을 위한 자동화 로봇팔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아이디어 발표 이후, 교수진은 로봇 기술이 적용될 예정인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현장의 실태를 확인하고, 기술 개발에 있어 보완할 점에 대해 구체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김종서 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은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전략적으로 로봇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효율적인 발전소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자사 주관으로 2020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중부발전 지능형 로봇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로봇 관련 중소·벤처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로봇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40여 개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이 중 15개를 실제 발전소 현장에 적용해 왔다.
올해 챌린지는 5월 참가팀 모집을 시작으로, 6~7월 기술 자문을 거쳐, 11월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