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고향의 사랑으로 미래를 짓다" 논산시, 기금 17억으로 신성장동력 마련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역 미래설계 가속화...'청년·지역상생' 앞장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4.23 09:01:1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고향사랑기금 17억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춘 미래 산업 기반 조성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4억원을 모금하며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6위를 기록, 현재까지 총 22억원의 누적 기금을 달성했다. 지난 3월 개최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2025년도 주요 기금사업'으로 총 6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청소년 꿈의 공간 조성사업(3억원)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청년 자립형) 조성사업(10억원) △논산시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경진대회(9200만원) △청소년·청년 성장과 행복을 위한 '온(溫) 프로젝트'(1억5600만원) △세계최초 UN 세계아동권리송 지정(1억원) △저소득 1인가구 간병비 지원사업(5000만원)이다.

이 중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초기 투자 부담이 큰 스마트팜 분야에 청년 유입을 촉진하는 전략적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소멸 위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 모델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은 향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활용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농업·유통·가공·서비스 등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또한, '온(溫) 프로젝트'는 △어울림 힐링 정원 조성 △환경 정화 캠페인 '클린 업' △다문화 청소년의 지역 적응 지원 △청소년 리더십 캠프 △군인가족 지원 프로그램 '논산 사랑!' 등 총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청소년·청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논산시는 자체 제작한 아동권리송을 UN 공식 '세계아동권리송'으로 지정받기 위한 국제적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 1인가구 간병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기금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논산시가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특히,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청년이 농업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자,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투명한 기금 운용으로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논산시는 올해 기금사업 본격 추진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