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건축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약 2000억원을 투입해 11개 신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대부분의 사업이 202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 복지, 체육, 산업, 문화 등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며, 친환경 인증을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건축 설계까지 반영돼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인주면 밀두리 일원에 '인주면 행정복합시설'이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904㎡ 규모로 조성되며,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주민자치센터, 중대본부가 입주할 예정이다. 분산돼 있던 행정서비스가 한데 모이면서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노후화된 온천동 청사를 대체할 '수도사업소 신축청사'도 용화동에 연면적 4000㎡ 규모로 새롭게 들어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실옥동에 건립된다. 연면적 3452㎡ 규모로, 실내체육관, 수중운동실, 휠체어 트랙 등이 조성되며, 2025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배방읍 장재리에는 '장재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수영장과 체육관을 갖춘 연면적 3,200㎡ 규모의 시설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의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배방읍 장재리에 연면적 4431㎡ 규모로 들어선다. 실험실, 기업 입주 공간 등을 갖춘 핵심 산업시설로, 이달 중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인근에는 '아산시 지식산업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연면적 9069㎡ 규모로, 기업 입주 공간 44실, 대회의실, 공유주방,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복합비즈니스 공간이 마련된다.
가족 친화형 복지공간으로, 둔포면에는 '북부권 키즈앤맘센터'가 조성된다. 연면적 2300㎡ 규모로 장난감도서관, 육아카페, 요리체험실 등을 포함해 보육 친화형 인프라가 강화된다.
배방읍 공수리에는 어르신 복지를 위한 '동부권 노인복지관'이 연면적 2980㎡ 규모로 건립되며,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식당 등을 통해 건강한 노후 지원에 나선다.
송악면 거산리에는 연면적 4940㎡ 규모의 '공설 장사시설'이 들어서며, 봉안실, 제례실, 수목장 등을 갖춘 현대화된 장례 인프라를 구축한다.
신창면 남성리에는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연면적 3699㎡ 규모로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문화강좌실, 카페 등이 포함되며,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종동 구 아산소방서 부지에는 '모종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연면적 4424㎡로, 돌봄센터, 커뮤니티 공간, 창업보육 공간 등 세대 통합형 문화 인프라가 조성된다.
이번 공공건축물 11개 사업 모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추진 중이며, 9개 사업은 BF인증(Barrier Free), 8개는 녹색건축 인증, 3개는 패시브건축 인증을 준비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각 공공건축물은 시민의 일상 속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생활기반"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